기숙사 추가 합격해서 하숙집 내놓습니다.
1월에 기숙사 떨어진 거 확인하고 바로 서울올라와서 구한방인데,
이렇게 빨리 나가게 될줄 몰라서 할머니께 죄송해서 사람 구해주고 나가려고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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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처음 방을 구할 때 넓은 방을 구하고자 했어요. 자취할 때 좁은 방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방이 넓고 쾌적한 걸 중시해서 골랐어요.
6번 출구 앞에서 살고 싶어서 그 위주로 돌아봤는데, 술집 거리는 신학기 때 많이 시끄러워서
일부러 술집 없는 윗쪽만 돌아봤었습니다. 이마트에서 2~3분 정도 거리 빌라촌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보통 6번 출구 앞에 많이 보이는 바로 전화번호 알 수 있는 하숙집이 아니고,
첫번째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빌라입니다.
빌라 안에 들어가면 방 구조는 일반 아파트의 가정집 형태입니다.
거실 외에 방이 3개 있으며 각방에 (저 합쳐서) 세명의 하숙생이 삽니다.
보통의 하숙처럼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것이 아닌 빌라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서만 방을 구할수있어요.저 역시 학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하숙집을 구했습니다.
당시 방을 구할 때의 제 기준은 세가지였는데,
1 6번출구 앞이고,
2 방이 넓고 쾌적
3 보증금이 없는 하숙 이었습니다.
방은 저 혼자 쓸 때 55만원입니다. (보증금 없어요)
제가 돌아본 6번 출구 앞의 대부분의 방이 저방보다 크기도 많이 작고 환경이 별로인데 50만원, 53만원 정도였고 무엇보다 대게의 경우 보증금이 있었기 때문에, 55만원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고민없이 저 방을 택했었어요..
합방으로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고 그럴 땐 1인당 36만원인가 하는 걸로 아는데,
전 독방으로 써서 자세힌 모르겠습니다.
합방으로도 쓰기 때문에 책상이 두개 있어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전 혼자 두개다 썼어요.
헹거, 전신거울 등은 원래 다 방에 구비되어 있던 물품들이에요.
주인 할머니께서, 밥은 오전, 저녁에 주시고 주말에도 주십니다.
점심 때도 만약 그때 집에 있으면 할머니께서 드시면서 같이 챙겨주세요.
밥 맜있고, 할머니께서 잘해주셔요.
나머지 하숙방 한개는 안에 화장실도 같이 있어서, 화장실은 하숙생 2명이서 함께 씁니다.
따뜻한 물 잘 나오구요.
방 따뜻하구요. 전 추위를 잘타는 편이라 일부러 전기장판을 갖고 왔는데, 필요없어서 한쪽에 치워놨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방이 보통 하숙집보다 많이 넓어요.
솔직히 방은 너무 맘에 드는데...
기숙사 들어갈 수 있는데 한달에 55만원씩 내기 부모님께 죄송해서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숙사 떨어지고 바로 올라와서 구한 방이라 1월에 계약해 놓고 개인 사정으로 2월 말부터 들어가서 그때부터 돈냈기 때문에 할머니 입장에선 한달 정도하숙비를 못받으셨는데, 또 기숙사 때문에 갑자기 나가게까지 되어 다음 사람을 구해주고 나가려 합니다.
아직 방 못구하신 분이나 방 옮기려고 하시는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그 외에 궁금한 점 있으시면 핸드폰으로 연락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010 4563 34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