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왕십리역 6번출구에서 아주 가깝고(3분거리) 동마중학교 바로 근처에요
건물 바로 앞에 ‘inkling’이라는 카페 마주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역이랑 가깝고 주변에 이마트를 포함한 비트플렉스 건물 있으니 아주 편리한 문화생활 가능합니다~
저희집은 5층건물인데 4층이 주인집이고 거기서 밥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인집은 항상 문 열려 있어서 언제든지 출입 가능해요.
불편사항 있으면 바로바로 올라가서 말씀 드리고 해요
각 층마다 세탁기, 정수기 공용으로 사용하구요
복도 있고 양 쪽에 방들이 늘어서 있는..
저는 세탁기도 겹친 적 1년에 5번 정도(정급하면 다른층에도 있으니 그거 쓰셔도 됩니다)
학생들이 다들 혼자 사니까 건물자체가 매우 조용합니다.
저는 시험기간에 집에서 공부했어요
원룸형 하숙이라서 방 안에 화장실이 있어요.
대신 조리시설이 없기 때문에 ‘원룸형하숙’이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방 안에 옵션은 제가 들어올 때
책상 의자 수납함 침대 드레스룸행거가 있었어요.
침대는 1.5인용인지 보통 사이즈보다 크더라구요.
하숙이니까 관리비 따로 안내고, 인터넷도 랜선만 꽃으면 바로 됩니다
이쪽에 제가 알기론 개인형 원룸형 하숙에 에어컨까지 따로 달린 집은 없어요
에어컨은 올 여름에 설치했습니다(아주 새거에요)
그리고 하숙이라서 밥을 매우 중요하게 물어보시던데,
제가 2년 동안 이 집 살면서 한번도 반찬 맛없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맛없었으면 1년 살고 나갔을텐데 밥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살았어요(정말 거짓말이면 목치세요)
물론 화장실이 방에 따로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구요!
제 친구들 중에 다른 하숙집 사는 친구 말 들어보니
솔직히 맛없고 반찬 가짓수도 적은 집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희 집은 주인아주머니댁 아이도 같이 밥을 먹고 해서 반찬 정말 잘해주세요~
밥도 쌀밥 아닌 항상 현미밥 같은 거 해주시고, 국도 아침저녁으로 꼬박꼬박 나오고, 반찬도 10가지가 넘습니다. 깜짝 놀래서 제가 반찬 가짓수 세어본 적도 있어요... 평균 12~13가지 정도 나옵니다
식탁에 빵 우유 과일 같은것도 놓아 두셔서 그냥 알아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철 과일 나오면 틈틈이 깎아주시고, 각종 채소, 생선, 고기반찬들도 골고루 해주세요~
하숙집에 남학생들도 살기 때문에 고기반찬도 자주 해주시구요. 입맛대로 골라드시면 되요!
주인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세요. 밥 많이 먹으라고 계속 밥 더 퍼주시고..
난방도 겨울에 얼마나 세게 잘 틀어주시는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반팔만 입고 생활해요)
가격은 보증금 1000에 월세 60이에요.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텐데,
아침, 저녁으로 밥주고, 난방, 수도세, 인터넷까지 관리비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따져보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닐거에요~ 요즘 자취하시면 관리비만 어마어마하잖아요...ㅠ
제가 자취하다가 하숙으로 옮겼는데 돈이 확실히 절약되는 건 맞더라구요.
자취할 땐 아침 맨날 굶고 다녔는데 이 하숙집 옮긴 이후로는 밥이 맛있어서 아침 거의 안 굶었어요~ 그냥 올라가면 밥이 차려져 있으니까 꼬박꼬박 잘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주인집에 밥먹으러 가면 학생들 많아서 못먹는 경우 있지 않냐고 물어보던데 저는 2년 동안 살면서 단 한번도 그런 적 없어요! 항상 1~2명에서 밥을 먹습니다.
시간차가 있으니까 그렇게 겹칠 일이 없나봐요.
제가 꼼꼼한 성격이라 이래저래 길게 썼는데,
글로 적어놓은 거 읽는거 보다 직접 와서 보시면 훨씬 판단이 빠르실 거에요~
저는 207호에 살고 있습니다.
그 밖에 문의사항 있으시면 010 4226 3068 로 연락주세요~ 제 번호에요
이사날짜는 서로 합의하면서 맞춰보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