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하숙집에 합방이 하나 나왔는데 아주머니께서 부탁을 하셔서 홍보해드립니다.
일단 저희 하숙집의 큰 장점은 "밥맛"입니다.
저는 사먹는 밥을 좋아하는 체질이라 고향에 집밥을 오랜만에 먹어도 그렇게 맛있다고는 잘 못느끼는데
저희 하숙집 밥은 진짜 맛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서 못챙겨먹지만 저녁은 꼭 챙겨먹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스페셜 메뉴가 나오는데 늘 엄청 넉넉하게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보쌈같은거 나올때 왕창 먹어도 아무 상관 없구요ㅋㅋㅋ
평소에도 기본적으로 반찬은 7가지 정도 나오는거 같고 매일 국이 바뀌니까 질릴 염려도 없어요!!
닭볶음탕같은거 나올때 남으면 식탁위에 올려놓으시는데 출출할때 데워서 먹으면 되구요
과일같은거도 잘챙겨주십니다!!! (파인애플, 바나나, 사과, 귤!!!)
식혜도 자주 만들어주셔서 진짜진짜 좋아요!!! 그리고 아주머니가 떡이나 간식거리들 한번씩 사오시는데
식탁위에 올려놓으면 먼저먹으면 임자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매주 일요일 점심때는 라면 끓여주시구요. 요즘같은 평소에 점심시간에 집에 있다보면
아주머니 점심 드실때 같이 챙겨주시고 해서 용돈을 정말 많이 절약해요!!!
한번 들어오면 다들 좋아서 잘 안나가시기 때문에 저도 들어오기 두달전에 '예약'같은거 해놓고 들어왔었구요.
제가 올해 24살인데 제가 여기서 제일 어린 편에 들어가요......
아주머니도 정말 친절하시고, 생활하면서 불편한점 있으면 바로바로 고쳐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한번씩 술마시고 힘들어하고 있으면 꿀물도 타주시고 아무튼 아들같이 정말정말 잘챙겨주세요.
또, 하숙집에 한번씩 친구들 데리고 오면 많이 눈치보이고 그러잖아요..ㅋㅋㅋ
근데 저희집은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오히려 아주머니께서 이불이랑 배게같은거 다 챙겨주세요 ㅋㅋㅋ
얼마전에 세탁기가 시원찮아졌었는데 그주에 바로 바꿔주셨어욬ㅋㅋ
지금 독방은 없고 합방이 하나 나와있습니다.
집은 3층집이고 지금 나와있는 방은 1층입니다. 1층에 샤워실, 화장실 각각 있구요, 세탁기도 있습니다.
식사는 2층에서 하고, 아주머니도 2층에 사십니다.
1층에는 냉온수기가 있어서 밤에 출출할때 컵라면같은거 먹을수도 있구요,
가스렌지랑 간단한 취사도구들이 있어서 라면같은거 직접 끓여먹을수도 있습니다.
학교까지 거리는 제가 아침잠이 많은편이라 한번씩 늦게 일어나는데,
폰 시계로 딱 8시 55분일때 집앞에서 출발해서 9시 정각에 1공 도착 하구요 ㅋㅋㅋ
공대는 8시 50분에 출발해도 걸어서 9시 안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정확한 지점은 한수장 맞은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있습니다.
아주머니 연락처는 011-9806-7220 이구요.
전 2층에 살고있는데 혹시나 들어오셔서 밥맛없으면 제얼굴에 밥그릇 엎으세요 ㅋㅋㅋㅋ진짜 맛있습니다
룸메 구해서 합방으로 들어오실려는 분은 정말 후회 안하실거에요!!!!
그리고 가격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ㅎㅎ;;;; 아주머니께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