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학번으로 한양대 입학해서 지금까지 자취만 해왔습니다.
7년가까이, 이사만 8번 하면서 작은방 큰방 더러운방 깨끗한방 다 겪어봤습니다.
제가 내놓는 방은, 제가 왕십리에서 고르고골른 몇안되는 블루오션중 하나입니다.
그 증거로, 제가 3년 7개월째 살고있습니다.
왕십리에 있는 그 어떤방보다 좋다고 자부합니다.
이보다 좋은집 있으면 저 이번학점 올에프 맞아도 됩니다.
방 빼는 이유는, 저희집이 대전에서 서울로 상경합니다.
방 소개하겠습니다.
2000/40 으로 살고있고 보증금 조절이 가능합니다. (2000이상은 의논하셔야 할듯합니다)
가스비랑 전기는 쓴만큼 나오고, 물값은 안냅니다.
관리비따위는 없고, 분리수거랑 쓰레기버리는날은 지켜주셔야합니다. (행당동은 월,수,금)
인터넷이랑 TV는 따로 신청하셔야 하구요, KT SK 비롯 다른 지역통신망도 들어옵니다.
화장실, 싱크대 수압 쩔어요. 뜨건물과 난방은 보일러로 조절하시면 되고,
에어컨도 옵션으로 있습니다.
세탁기도 옵션으로 있고 가스렌지도 옵션으로 있습니다.
제가 다른 자취방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서 제가 들여놓았던 책상, 전자렌지, 냉장고, 행거, 침대, 쿠쿠밥솥 등은 새로들어오시는 세입자분께 팔고 나가려 합니다.
싸구려 아니고 냉장고는 삼송꺼 냉장 냉동 다되는거구요.
책상은 왼쪽에 긴 책장 및 유리까지 껴 있어 시크함이 넘칩니다.
전자렌지는 엘지껀데 이마트피자 30초만 데펴도 그 치즈향이 윗집까지 퍼져나갑니다.
침대는 저 들어올때 산건데, 슈퍼싱글입니다. 작년말에 매트리스청소하시는분 와서 청소도 했숨니다.
행거는 뭐 다 똑같겠지만, 휘지도 않았고 그 자체로 든든이 입니다.
전신거울이랑 작은탁자 신발장은 원하시면 드립니다.
집주소는 행당 1-74 201호입니다.
주인집이 부자셔서, 건물등기 떼어보면 스크래치 하나 없습니다. (근저당이고 뭐고 텅텅백지)
왕십리 이화세탁 바로 맞은편이고 마장체육센터가 바로 앞입니다.
이마트까지 걸어서 3분이고 병원앞 삼거리까지 5분입니다.
의대건물까지 8분정도이고, 중도까지 15분입니다.
(가감없이 신체건강한 청년이 평소걸음으로 걸었을때. 제키는 176임당)
이글저글보면 방넓다고 홍보하는글이 많은데, 그런방 백개 보신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제방이 젤 큽니다. 머 그냥 쩝니다.
다른방 100개 보는것보다 제방 한번 보시는게 빠릅니다. 백방이 불여우리집임
아참, 채광 쩝니다.
솔직히 왕십리에 창문없는방 많고, 있어봐야 코딱지만합니다.
그런데 제방은 제 키보다 큰 창 있습니다. 가로로요.
여름되면, 아침에는 자동적으로 일어나집니다. 모닝콜도 필요없어요, 채광 쩔어요.
사진은 집에가서 찍어드릴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보러오시는게 좋아요. 후회없으심
제 전화번호는 010 **** **** 입니다.
